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모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주축으로 한 도급업체간에 이뤄지는 거래형태이다. 어떤 제품을 생산하거나 건설 등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업이 필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에서 생산해 낼 수 없기 때문에 대개 조립생산을 담당하는 대기업이 있고 조립에 필요한 부품 또는 특정서비스를 공급하는 하도급업체 간의 분업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모기업과 중소하청업계간에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자금력과 조직력 등의 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대기업들은 중소하청업체들에게 납품대금 지불을 지연하거나 납품가격의 부당한 인하요구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일삼는 경우가 많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경제구조가 건실해지기 위해서는 건전한 하도급관계의 정립이 긴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도급거래 [下都給去來]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연구소)